[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1박2일' 얍스 김준호, 동구 윤시윤이 처절한 야외취침 복불복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3'(이하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로 떠난 '워킹 홀리데이'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김준호-윤시윤은 늡다리 자연을 만끽했다. 집라인, 계곡 수영을 즐겼다. 윤시윤은 계곡 물 입수 전 상의를 탈의, 잔근육을 과시하며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 또 김준호와 함께 할아버지와 손자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 샘킴은 만찬 준비를 위해 삼굿마을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샘킴을 반갑게 맞이했다. 샘킴은 요리 레시피를 친절히 설명하며 진두지휘했다. 돼지고기 수육, 파스타 등으로 동서양이 어우러진 한 상을 가득 차렸다. 동네 주민들은 음식 맛에 만족했다. 샘킴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멤버들은 트로트 메들리로 분위기를 띄웠다.
늡다리 팀은 저녁메뉴로 냉면을 선택했다. 윤시윤은 자신있게 냉면을 준비했다. 자연인은 된장찌개에 통조림 참치, 장뇌삼 등을 넣으면 이색 요리를 만들었다. 자연인은 속세 냉면에 홀릭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야밤 메기 낚시를 마친 김준호-윤시윤에게 피할 수 없는 시간이 왔다. 산속 야외취침 건 복불복 정면 대결. 야외 취침 장소는 정자로 정해졌다. 낮에는 힐링 장소로 최고의 스팟이었으나, 밤에는 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곳으로 변했다. 자연인은 "해 질 녘이면 귀신이 보인다"며 "한 아주머니와 아이가 돌아다닌다"고 말해 두 사람을 공포에 떨게 했다.
산속 취침을 피하기 위한 '몸으로 말해요-스피즈 퀴즈'가 펼쳐졌다. 김준호는 최선을 다해 몸 연기를 펼쳤다. 자연인 대답은 정답을 계속 비껴갔다. 하지만 "좀 잘해 봐요"라는 적반하장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전이 일어났다. 자연인은 윤시윤의 '장대 높이 뛰기'를 맞추며 실내 취침 선정을 끝냈다. 이어진 문제에서도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김준호는 "이제 몸이 좀 풀리셨나요"라며 자연인을 원망했다. 이어 "아주머니와 아들이 저 좁은 곳에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김준호는 매트, 모기장 텐트를 챙겨 정자로 이동했다. 곧 잠에 빠져들었다. 윤시윤은 김준호를 걱정하며 정자로 향했다. 김준호는 인기척에 깜짝 놀라며 헛소리를 남발해 출연진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윤시윤은 겁쟁이 김준호를 위해 정자에서 함께 잠을 청했다.
삼굿마을에서는 김종민과 차태현이 실내취침을, 정준영, 데프콘 야외 모기장 취침에 당첨됐다. 기상 미션으로는 계란 머랭치기가 주어졌다. 김민종이 당첨되며 자연인에게 브런치를 배달했다.
늡다리에도 아침이 밝았다. 윤시윤은 "멧돼지보다 더한 사람이다"며 김준호 코골이를 인정했다. 김준호는 "귀신과 멧돼지를 이기는 건 피곤이다"며 재치 있는 아침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겨자 토스트를 몰래 준비, 윤시윤을 속이며 웃음을 이어갔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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