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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전 어릴 때부터 평생 목소리가 이렇다. 쉰 목소리, 쇳소리가 나는데 심지어 제가 말만 하면 '조용히 해! 너 목소리 듣기 싫어!'라면서 친구들한테 무시까지 당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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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고민을 들은 부모는 놀랐다. 한번도 고민을 티내지 않았다는 것. 엄마는 "1살 때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폐까지 기도 삽관을 한 뒤 목소리가 안나오더라. 우는데 소리가 안나더라. 그때는 목숨을 구하는게 먼저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지금 그 후유증으로 목소리를 잃은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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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주인공은 "너 목소리 듣기 싫다는 말을 하는 친구도 있었다"고 말했지만, 현장에 나온 절친들은 "키가 크고 잘생겨서 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자와 친구와 사귀었다"고 말해 신동엽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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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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