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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운은 오만과 싸가지로 뭉친 질풍 노도의 고등학생이다. 미국에서 온갖 사고를 치고 쫓겨나다시피 전학 온 날, 반나절 만에 우월한 기럭지와 함께 동반된 수려한 발차기로 학교를 평정했다. 그러나 재력가 아버지가 투자한 학교이다 보니 선생님도, 아이들도 섣불리 그를 건드리지 못한다. 송대휘는 전형적인 엄친아다. 공부 성격 외모 리더십 센스 유머 운동신경 등 모든 걸 갖춘 것도 모자라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카리스마까지 지녔다. 이에 남녀 불문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전교 회장이 됐다. 그러나 기득권 부모의 빽은 갖추지 못한, 흙수저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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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이들이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남자스타들의 계보를 이을 것인지다. '학교'는 대대로 반항아와 모범생 간에 꽃핀 브로맨스를 그리며 인기를 끌었고,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도 모두 스타덤에 올랐다. 시즌1의 안재모-장혁, 시즌2의 김래원-기태영-이동욱, 시즌3의 박광현-조인성, '학교 2013'의 이종석-김우빈, '후아유-학교 2015'의 남주혁-육성재 등이 모두 같은 맥락의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학교 2017'의 현태운과 송대휘 캐릭터 또한 전형적인 반항아와 엄친아의 조합을 보이는 만큼, 김정현과 장동윤 또한 선배들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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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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