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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방송된 '비밀의 숲' 11, 12화에서는 자신의 구속을 피하고자 이윤범(이경영 분), 이창준(유재명 분)의 곁을 오가며 박쥐 같은 모습을 보인 서동재가 황시목(조승우 분)의 편에서 수사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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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신의 안위를 위해, 쉽게 일을 진행 하기 위한 얌체 같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만 황시목이 사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극의 전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해낸 것은 사실. 특히 이 과정에서 휴대폰이라는 장치 하나로 뼛속까지 검사와 비리 검사라는 극과 극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진지함과 얄미운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준혁의 연기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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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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