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17일 나훈아는 총 8곡이 담긴 새 음반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남자의 인생'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의 애환을 담은 가사와 나훈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귀를 사로 잡는다.
나훈아 소속사 측은 "다양한 리듬과 색깔의 곡들로 그동안 나훈아 씨가 가슴에 담은 꿈들을 세상에 꺼내놓았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다치고 지친 국민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특히 나훈아는 '남자의 인생' 뮤직비디오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중장년 팬뿐만 아니라 젊은 팬들까지 공략했다. 뮤직비디오 속 TV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훈아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컴백 공연은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칩거에 들어갔다. 2007년 3월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하고 자신의 기획사 아라기획까지 문을 닫은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에 휘말렸다. 특히 일본 폭력조직에 신체 일부가 훼손됐다는 괴소문이 나돌자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한 뒤 다시 칩거 생활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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