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보다 상황에 맞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LG는 18일 잠실 kt 위즈전을 앞두고 루이스 히메네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는 동시에, 제임스 로니 영입을 발표했다. 84년생의 좌타-1루수로 2000년대 후반부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보내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친숙한 선수다. 로니는 18일 한국에 도착해 구장에 나와 양상문 감독, 관계자들과 인사한 후 인터뷰에 임했다.
-한국, LG를 선택한 배경은?
LG에 대한 매력, 그리고 KBO리그에 대한 매력, 또, 한국이라는 국가가 가진 매력이 결정에 영향을 줬다. 미국에 있던 동료들에게 KBO리그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고, LG에 대해서는 접촉 단계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많은 얘기를 해줬다. 나도 궁금한 걸 많이 물었다. 특정 선수들에게 물어보는 등 알아본 건 없는데, LG에 헨리 소사와 데이비드 허프가 있다는 걸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5월 이후 실전 경험이 없는데.
경기만 못뛰었지, 타격-수비 훈련은 계속 해왔다. 웨이트트레이닝도 물론이다 몸관리는 시즌과 똑같이 잘 하고 있었다. 경기 출전까지 몇몇 절차들이 남아있어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으로 아는데, 그 때까지는 완벽한 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구단이 바라는 바를 알고 있나.
선수는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게 팀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홈런, 장타 등 특정한 상황보다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상황에 맞게 플레이하겠다. 나는 스르로를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타격 뿐 아니라 수비 등에서도 팀에 공헌할 수 있다.
-새 홈구장을 본 느낌은.
아직 정확히 뭐라고 얘기할 수 없지만 잠깐 본 소감은 타자에게 유리할 것 같지는 않다.(웃음) 여기가 한국에서 가장 큰 구장인가?
-마지막으로 각오는.
매우 설렌다. LG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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