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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한 최민수는 지금껏 보여줬던 터프하고 거친 이미지와 상반되는 코믹하고 유쾌한 백작 연기를 펼친다. 이어 강예원은 쉽지 않은 현실에 맞춰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이지영A'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지영A'의 철부지 연하남편 '강호림' 역의 신성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무게감 있는 연기가 아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라고. 또한 이소연은 쿨하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 '이지영B' 역을 맡아 실제 기르고 있던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꾀했다. 이러한 네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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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석유 재벌 아빠의 '진짜 딸 찾기 대작전'이 드라마의 두 번째 시청 포인트다. 그간 드라마 속 가족 상봉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절절한 가족애로 그려졌다. 하지만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는 부녀 상봉 과정을 유쾌하고 밝게 담아내 무더운 여름 밤, 안방극장의 시원한 피서지가 될 것을 예고했다. 서로의 생사도 모르던 아빠와 딸이 35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되며 겪게 되는 일들을 '죽사남'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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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청 포인트는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던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캐릭터들의 탄생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재벌 보다 한 수 위인 석유 재벌이 등장하는가 하면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억만장자 아빠가 나오는 등 평범한 드라마들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안방극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3가지 시청 포인트를 공개해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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