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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정규 시즌이 시작되니 달랐다. 시작부터 혹독했다. 서진용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은 4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당시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팀의 4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조기 투입된 것이다. 그러나 이날 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첫 세이브 기회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9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선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블론 세이브의 아픔을 빠르게 털어버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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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안한 모습은 계속되고 있다. 서진용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실점했다. 18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점 뒤지고 있어 부담이 적은 상황이었지만, 점수를 내줬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00(9이닝 6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좋은 구위에도 공이 가운데 몰리면 여지 없이 맞아 나가고 있다. 또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포크볼이 앞에서 일찍 떨어지면서 타자들을 현혹시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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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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