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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몸값에 대한 거품 논란보다 더 중요한 투자 대비 결과물이다. 최형우와 이대호는 애초부터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팀당 페넌트레이스 일정의 약 60%를 소화한 시점에서, 최형우가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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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안치홍과 김선빈 복귀, FA 에이스 양현종 잔류, 트레이드를 통한 이명기 김민식 영입 등이 맞물린 결과지만, 시발점은 최형우 FA 계약이었다. 이쯤되면 최형우를 두고 몸값 거품을 얘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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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이대호는 85경기에서 타율 3할3푼8리(325타수 110안타)-18홈런-64타점-47득점-장타율 5할3푼2리-출루율 4할3리-득점권 타율 3할4푼5리를 마크했다. 준수한 성적이긴 한데,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최형우와 비교해보면 더 그렇다.
이대호는 18일 삼성전 6회말 1-2 상황에서 동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이 발판이 돼 롯데는 5대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8일 현재 5위 넥센에 3게임 뒤진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가을야구에 목마른 롯데가 힘을 내려면 이대호가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몸값 150억원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울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최형우-이대호 성적 비교(7월 18일 현재)
선수=경기수=타율=안타=홈런=타점=득점=장타율=출루율=득점권 타율
최형우=85=0.371=115=22=81=72=0.684=0.478=0.379
이대호=85=0.338=110=18=64=47=0.532=0.40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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