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상위 8개 기업의 평균연봉이 9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은 상위 10개 기업 중 한국전력과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8개 민간기업의 평균연봉을 집계한 결과 9725만원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측은 이들 기업의 평균연봉을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했다.
이들 8개 기업 가운데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로 1억987만원에 달했다. 2위는 9389만원의 현대자동차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포스코(9075만원)가 이었다.
평균연봉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1억281만원, 여성이 7258만원을 기록했다. 남자가 3000만원가량을 더 많이 받는 것.
임직원 성비에서도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전체 임직원 중 남성이 82%를 차지했고 여성은 18%로 남녀 간 불균형이 컸다.
임직원의 성비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포스코와 현대차로 모두 95 대 5의 성비를 보였다. 이어 한국전력이 81대 19로 전체 평균값에 가장 근사한 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인크루트가 대학생 10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서는 포스코, 한국전력, CJ E&M, 카카오, 현대차, 삼성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시아나항공, 네이버, 한국수출입은행이 차례로 상위 10위에 올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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