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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찰스 로드(전 모비스), 로드 벤슨(33), 웬델 맥키네스(이상 전 동부), 제임스 메이스(전 LG) 등 KBL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대체 선수로 언제든지 KBL에 올 수 있다는 것이다. KBL은 2015, 2016년에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거나 KBL에서 뛴 선수를 대체 선수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선수들이 이용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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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로 뛰게되면 한국 팀들의 많은 훈련량을 감내할 필요도 없어진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뽑히면 팀 전술을 익히기 위해 일찍 합류해서 훈련을 해야 한다. 한국은 훈련이 많기로 소문이 나있다. 한국 농구를 잘 아는만큼 굳이 일찍 들어가서 힘들게 훈련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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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외국인 선수가 시즌 끝까지 뛴 적은 한번도 없다. 당연히 부진과 부상 등으로 대체선수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엔 한 선수가 여러 팀의 대체선수로 뛰는 돌려막기까지 있었다. 외국인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장수하는 선수들이 늘면서 이런 현상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선수가 갑이되고 팀이 을이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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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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