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전염성이 있다."
트레일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정의 홈런이 다른 타자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힐만 감독은 "타격은 전염성이 있다. 옆 타자가 홈런을 치면 본인도 홈런을 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며 "최 정이 우리 팀에서 그런 효과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어제(19일) 5회에 나온 최 정과 정의윤의 백투백 홈런, 6회 이재원과 정의윤의 홈런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SK 타선은 올시즌 '홈런군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홈런을 생산해내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최 정이 32개로 1위, 한동민이 26개로 2위, 김동엽이 18개로 6위에 랭크돼 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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