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연타석 스리런 홈런과 함께 5타점 경기를 했다. 5타점은 한경기 개인 최다타점 타이기록이다.
김재환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좌익수를 선발 출전해 팀의 14대2 승리를 이끌었다.
6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재환은 바뀐 투수 박희수의 초구 117㎞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20m의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44호 연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927호였다. 또 올 시즌 2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9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김재환은 이에 앞선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상대 선발 박종훈의 2구 116㎞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경기 후 "올스타 휴식 이후 3연전 마지막 경기,아주 중요한 경기를 따내 기분이 좋다"며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길수 있었다"고 했다.
또 2개의 홈런에 대해서는 "첫 홈런은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섰다. 두번째 홈런은 특별히 노리지 않았으나 실투가 들어오면서 방망이 중심에 맞힐수 있었다"고 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결승타를 9개나 쳐내 팀내 1위다. 그중 5개가 홈런이었다. 그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앞 타자들이 찬스를 만들어줘 그 찬스에서 보다 집중하다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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