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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SK 와이번스 전에서 에반스는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3동점이던 8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에반스는 상대 두번째 투수 박정배의 초구 134㎞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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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에반스의 이런 장면은 낯설지 않다. 에반스는 올해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2리(298타수 87안타) 17홈런 49타점 50득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보이는 기록보다 에반스의 활약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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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시즌에는 외국인 타자들이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에반스는 더욱 돋보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대니 돈, LG 트윈스의 루이스 히메네스가 웨이버 공시됐다. 이미 kt 위즈의 조니 모넬과 SK 와이번스의 대니 워스는 부진으로 시즌을 못채우고 교체됐다. 활약을 펼치던 NC 다이노스의 스크럭스는 부상을 입어 후반기 들어 겨우 복귀했다. SK의 대체 선수 제이미 로맥은 시즌 타율 1할8푼5리로 지난 13일 2군에 내려간 상태다. 쉼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는 에반스를 보고 다른 팀 감독들이 모두 부러워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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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쯤되면 운도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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