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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격수 이종호에겐 '넘어야 할 산'이다. "감독님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에서 팀 통산 500승으로 연결된 결승골을 넣은 뒤 이종호가 내놓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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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킬러본능'은 시간이 흐를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한동안 골가뭄에 시달렸던 울산은 최근 수비 안정 뿐만 아니라 공격 형태까지 정교해지면서 승수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강원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 공세를 버텨내면서 수 차례 골찬스를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드러냈다. 이종호는 "오늘 경기(강원전)에서도 전반 중반 '10분 정도만 기다려보자. 계속 압박을 하면 찬스가 올테니 활발히 움직여라'라는 지시를 벤치에서 하셨는데 그대로 들어 맞았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기'를 가장한 김 감독의 '특별과외'가 울산 공격수들을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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