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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 이승준, 신현빈, 박희본, 심지호, 조현철, 지윤호, 지일주, 박민하, 박철현, 이경영, 박노식, 김종수까지 탄탄한 연기력에 개성과 매력을 갖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첫 대본 리딩이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열띤 연기 열전이 펼쳐졌다.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몰입도 높은 연기는 이미 완성된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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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주혁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발산하며 대본 리딩 현장을 압도했다. 김주혁은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한층 깊어진 내공을 발산했다. 김주혁이 연기하는 김백진은 팩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직한 보도를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기자 겸 앵커로 탐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의 팀장이다. 첫 대본 리딩임에도 이미 완성형 캐릭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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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의 프로듀서이자 고참 취재기자 신철로 분하는 박원상은 특유의 개성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극 중 브로맨스 아닌 브로맨스를 펼칠 김주혁과의 티격태격 차진 호흡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이승준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출세 지향적 캐릭터를 차갑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승준은 사실보다 주장을 앞세우고 때로 주장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는 보도국장 유명호로 분해 아르곤 팀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신현빈은 백진을 돕는 스타변호사 채수민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표현하며 극에 힘을 더했고, '아르곤'의 베테랑 작가 육혜리로 등장하는 박희본은 통통 튀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마트한 두뇌와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경제전문기자 엄민호 역의 심지호 역시 여심 스틸러의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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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제작진은 "연기력과 내공이 막강한 배우들이 모인 만큼 첫 대본리딩부터 치열하고 뜨거웠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탐사 보도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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