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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는 어린 시절 이역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 이후 서노는 이역의 진정한 벗으로서 그의 곁을 지켰다. 이역과 신채경(박민영 분)의 사랑을 가장 응원해준 사람 역시 서노다. 하지만 역사와 욕망은 다시금 서노를 불행으로 몰아넣었다. 이융이 선왕의 밀지 비밀을 알고 있던 전직 사관을 죽였는데, 그가 서노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서노가 아버지 무덤가에서 흘린 눈물은 안방극장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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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오늘(20일) 방송될 16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서노는 만신창이가 된 채 옥사에 갇혀 있다. 흐트러진 머리는 물론 얼굴 곳곳에 남은 참혹한 상처, 옷을 흠뻑 적신 붉은 핏자국이 서노가 어떤 고초를 겪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런 서노의 곁에는 광기에 휩싸인 눈빛으로 서 있는 이융의 모습이 포착돼, 불안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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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찰나를 포착한 스틸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한 두 배우의 열연이다. 이동건은 그간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연산군을 완성, 극의 긴장감과 깊이를 더해 왔다. 황찬성이 이 같은 이동건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폭발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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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서노의 처절한 운명이 공개될 '7일의 왕비' 16회는 오늘(20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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