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간계투 데이비드 펠프스를 영입했다.
시애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로 펠프스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1대4의 트레이드다. 펠프스를 얻기 위해 유망주 4명을 마이애미로 보냈다. 외야수 브라이언 에르난데스, 우완투수 파블로 로페즈, 브랜든 밀러, 루카스 쉬랄디 등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30세의 펠프스는 올시즌 마이애미에서 44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47이닝을 던지며 5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뺏어냈다.
시애틀이 유망주를 4명이나 주고서 펠프스를 데려온 것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다. 시애틀은 48승48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63승32패)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휴스턴과는 무려 15.5게임차가 나서 지구 우승을 바라볼 수는 없지만 와일드카드는 바라볼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서 2위인 뉴욕 양키스(48승45패)에 1.5게임 뒤진 4위에 올라있다. 와일드카드를 얻기 위해 약점인 불펜진 보강을 한 것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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