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스윙의 결과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팀 리드오프로 성장한 우타자 백창수의 활약 비결을 소개했다.
양 감독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당분간은 창수가 계속 톱타자로 나가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백창수는 최근 10경기 타율 4할3푼3리 4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격 선봉에 서고 있다. 1번타자로 자리 잡은 이후 불방망이다.
양 감독은 백창수에 대해 "사실 지난해까지는 배트 스피드가 느려 타구가 외야로 잘 뻗어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테이크백을 뒤로 해 힘있는 타격을 하기를 바랐다"고 말하며 "그런데 그게 올해 장점으로 연결되고 있다. 간결한 스윙이 정타로 맞으니, 안타로 연결되는 타구가 많아졌다. KIA 타이거즈 이명기처럼 스윙이 매우 간결하게 나온다. 최근 타율이 높고 잘친다는 타자들도 대부분 스윙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백창수는 이날 삼성전도 1번-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감독은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했는데, 외야수로 나가는 것도 타격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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