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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이 심하다. 더워도 너무 덥다. 대구 뿐 아니다. 전국이 다 찜통이다. 이렇게 더운데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것.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힘들다. 경기 전 훈련시간은 선수들에게 지옥과 다름없다. 그나마 경기 개시시간은 저녁이라 조금 낫지만 이 때도 더위가 가시지는 않는다.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에는 부채질의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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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경기감독관들이 경기 취소에 매우 민감하다. 괜히 취소를 시켰다가 욕먹을 상황에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다. 폭염으로는 경기가 취소된 사례가 없어, 그 첫 사례를 만들고자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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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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