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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부다페스트를 향한 전초전이자 모의고사였다. 실격 해프닝, 도핑 파문 등 갖은 풍파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불굴의 수영선수' 박태환의 재림을 알릴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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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까지 함께해준 성실한 훈련 파트너 보비 훌리(29)가 떠났다. 호주 대표 배영, 자유형 선수다. 2012년 이스탄불세계선수권 남자 50m, 2013년 일본 도쿄월드컵 남자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성실한 노장 선수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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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더웨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만큼 우월한 비주얼과 조각 몸매를 자랑하는 허조그는 호주 팀 레인 감독의 클럽에서 박태환과 동고동락하며, 미국 프로스윔아레나 대회는 물론 이탈리아 전지훈련, 세테콜리 대회에도 함께 참가했다. 지난 18일 박태환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입성 때까지 로마에서 마지막 훈련을 함께한 허조그는 자신의 미션을 완수한 후 호주로 돌아갔다.
2007년 18세의 나이에 멜버른세계선수권에 처음 나서 '자신의 영웅' 그랜트 해켓을 물리치고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9년, 전신수영복의 영향이 컸던 로마에서 예선탈락의 좌절을 겪었지만,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에서 '1번 레인의 기적'을 쓰며 또다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년만의 세계선수권, 스물여덟, '400m의 레전드' 박태환의 도전에 수영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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