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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구단 안산은 올시즌 대전에 유독 강했다. 지난 3월 대전을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창단 첫승을 신고했다. 한건용의 극장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6월 원정에서 라울과 박한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3번째 맞대결, 원정팀 대전은 강하게 맞섰지만 끝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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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양팀은 나란히 4개의 슈팅,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0-1로 전반을 마친 안산은 후반 강공으로 밀어부쳤다. 홈에서 극강의 공격 전술과 재미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이흥실 안산 감독은 후반 12분 김병석을 빼고 정경호를 투입했다. 신의 한수, 용병술이 통했다. 후반 34분 정경호의 동점골이 터졌다. 특급도우미 장혁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경호의 오른발 슈팅이 작렬했다. 정경호는 지난 6월11일 경남전(3대3무) 이후 한달 열흘만에 2번째 골을 신고했다. 그날과 똑같이 장혁진의 '도움'이었다. 장혁진은 이날 8호 도움을 신고했다. 눈빛 호흡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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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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