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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현재 454경기에서 '195골 68도움'을 기록중이다. 염기훈은 295경기에서 '59골 95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동국은 전인미답의 200호골 기록에 5골이 남았고, 염기훈은 전무후무한 100호 도움 기록까지 5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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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올시즌 15경기(4경기 선발, 523분)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신욱, 에두와의 '원톱 로테이션'으로 인한 절대적 출전시간 부족, 그럼에도 불평하는 법이 없다. 매번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낸다. 한달반만에 선발 출전한 포항전에서 2골을 넣었고 4경기만에 선발로 나선 상주전, 광주전에서 연속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동국은 (한국나이로) 서른아홉살이 맞나 싶다. 상주전 전반전 모든 공을 연결했다. 허튼 동작,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다. 몸싸움도 강하게 붙어주고, 수비 등지고 다 연결하고…, 포항전에선 2골을 넣고… 어찌 보면 말도 안된다"며 극찬했다. 최 감독의 고민은 이 지점에 있다. "70-70, 200골 다 한국 축구나 개인에게 중요한 기록인데… 계속 내보내야 하는데, 미팅 때 미안해서 눈도 못 맞출 지경"이라고 했다. 염기훈은 22경기(18경기 선발, 1718분)에서 4골 7도움을 기록중이다.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매경기 선발기회를 보장받고, '물 오른 득점선두' 조나탄과 함께 뛰는 염기훈의 기록 달성이 빠를 가능성이 높다.
이동국은 올시즌 염기훈과 나란히 기록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염)기훈이의 기록 도전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K리그 베테랑들이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선배로서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록 달성은) 누가 먼저 해도 좋다. K리그 흥행과 팬들을 위해 한 시즌에 큰 기록들이 많이 나오면 좋을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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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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