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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신 때문에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상처받을까 떠나려 했던 유현재(윤시윤 분)는 "어떻게 널 두고가..내가"라며 숨가쁘게 달려온 최우승(이세영 분)과 포옹했다. 이후 현재는 우승의 집으로 가 라면을 끓여 먹는가 하면, "어떻게 이렇게 맞는 게 하나도 없냐?"라는 우승에게 "그러니까 우리가 끌리는 거야", "막 끌리지 나한테? 자석처럼 막"이라며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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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자신이 휩쓸려 왔던 카올라와 꼭 닮은 태풍이 몰려온다는 소리에 고민이 많아진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현재는 과거 돈을 보관했던 금고에서 발견된 쪽지와 유실물 카페 주인이자 자신의 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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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혼자 마음속으로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현재는 겉으로는 달달하지만 속으로는 짠내가 나는 우승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루 동안 모든 데이트를 해보겠다는 듯이 볼링장부터 타로카페, 만화카페, 공원 등을 누비며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 것. 이때 현재는 "너 땜에 잠깐 잊었어.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그러고 보면 21세기는 너 하나다. 최우승"이라는 담백하고 달콤한 멘트로 듣는 이들을 심쿵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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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지훈(김민재 분)은 짝사랑이 끝났음을 직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현재가 있는 것을 꿈에도 모른 채 우승의 집을 찾은 지훈과 MC드릴(동현배 분). 이에 현재는 다급히 옷장 안으로 숨었지만, 자신의 티셔츠를 우승이 가져갔다며 옷장을 열려는 지훈-드릴로 인해 위기에 처했고 이내 옷장 문이 벌컥 열어졌으나 아무도 현재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 듯 했다. 하지만 집으로 향하는 지훈의 기억으로 인해 옷장 안에 숨은 현재를 봤음이 드러났고, 이내 씁쓸해하는 지훈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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