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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생 24년만에 처음으로 MC도전에 나선 박진영은 절친한 동료 가수 유희열과 심야 뮤직 토크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SBS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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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년 개편 시기를 이겨내며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심야 뮤직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벌써 9년째, 400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고정 시청자들의 지지가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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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과 유희열은 음악적 주관이 뚜렷한 뮤지션으로서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K팝스타'에서도 각기 다른 기준의 평가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여러 색깔의 참가자를 소화하는 시너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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