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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왕(정보석 분)은 불혹의 나이에 고려의 국호를 지키기 위해 대원제국 황제의 딸 원성공주(장영남)를 아내로 맞이했다.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고려 최초의 혼혈 왕세자가 바로 왕원(임시완 분). 이에 충렬왕은 자신의 아들이면서 대원제국 황제의 외손인 왕원에게 늘 자격지심을 느끼며,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충렬왕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 없이 왕원을 흔들며 적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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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임시완과 정보석의 부자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높인다. 정보석 앞 서슬 퍼런 칼날을 빼 든 임시완의 모습이 포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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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은 임시완을 바라보며 소스라치게 놀란 모습이다. 정보석은 고려왕의 체면도 잊은 채 바닥에 주저 앉아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임시완의 서늘한 표정과 손에 들린 장검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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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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