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헝가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세현(22·SK텔레콤)이 여자 접영 100m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안세현은 23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7초83의 기록을 세웠다. 기록을 통해 준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체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안세현은 이날 예선 5조에서 6번 레인으로 나섰다. 4번과 5번 레인에는 사라 스요스트롬(스웨덴), 루잉(중국) 등 강자들이 포진했다. 하지만 안세현은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지켜나갔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57초28에 준하는 기록을 세웠다. 예선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몸상태임을 보여줬다.
경기 후 안세현은 "경기할 때 몸이 살짝 제대로 안 풀린 감이 있었다. 그럼에도 기록이 좋게 나와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다른 선수들의 레이스를 보는 편이다. 오늘은 다른 선수를 안보고 나혼자만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안세현은 결선 진출을 노린다. 그는 "준결선에서는 도전한다는 의미로,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안세현은 이날 오후(한국시간 24일 0시 42분) 준결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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