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전설매치' FC서울전에서 변칙 용병술을 들고 나왔다.
전북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시즌 사용할 때마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투톱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과 김신욱 카드를 이번 시즌 처음 동시 투입한다.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을 약간 처진 스트라이커 형태로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에두와 에델은 벤치에 대기한다.
또 최강희 감독은 좌측 풀백 김진수를 오른쪽 측면을 이동시켰다. 전북은 주전 우측 풀백 최철순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최철순의 공백을 김진수가 메우기로 했다.
최강희 감독은 "김진수가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자리를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왼쪽 풀백으로는 박원재가 모처럼 선발 출전한다.
황선홍 서울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박주영을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데얀은 벤치에 대기한다.
황선홍 감독은 "계획했던 대로 가고 있다. 체력적인 면, 상대적인 면을 두루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국 김신욱을 상대로 우리 중앙 스토퍼들이 1대1로 잘 막아야 한다. 맨투맨 싸움에서 밀리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최근 새로 영입한 왼쪽 측면 공격수 코바는 상황에 따라 후반 조커로 들어갈 예정이다.
상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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