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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녀는 며느리가 써준 컨닝페이퍼를 들고 "졸혼 받아들이겠다. 당신 말이 옳다. 인생 짧다.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도 부족한게 인생인데 자유롭게 사세요. 졸혼하고 독립하고 나가세요. 모든 속박과 의무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세요. 나는 나대로 이 집에서 내 인생을 찾도록 하겠다"며 "한 달 뒤 예행연습 끝나면 그 때 나가도록 하세요. 나갈때는 졸혼합의서를 작성해 합의해서 나가도록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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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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