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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서 에반드로의 선제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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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윤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이전에 대구전 승리는 공교롭게도 상대 외국인 선수들이 경고누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면서 "운이 좋아서 승리한 것일 수 있다. 오늘이 진짜 진검승부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선수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고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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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라운드에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선제골에 성공한 대구는 이후 거침없었다. 강원 특유의 '전진 앞으로' 축구에 라인을 내려 바짝 움츠러들었다가도 에반드로-세징야를 앞세운 위협적인 역습으로 강원을 힘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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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운도 없었다.전반 21분 문창진의 결정적인 슈팅이 대구 GK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4분에는 이근호가 디에고의 측면 크로스에 발만 갖다대면 되는 찬스를 맞았지만 공 속도가 너무 빨라 무위에 그쳤다.
평창=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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