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가 완투승으로 주말 3연전 화룡점정을 찍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레일리는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7안타 5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기록하며 시즌 8승(7패)째를 기록했다. 최근 5연승이다.
3회말 무사 1,2루에서 로저 버나디나의 내야 땅볼때 선취점을 허용한 레일리는 이후 더욱 안정을 찾았다.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9회까지 투구수 107개로 경기를 책임졌다.
동시에 롯데도 최근 3연승, KIA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 소속 투수 중 처음으로 완투를 했다.
경기 후 레일리는 "시즌 초반 안좋았던 적도 있지만 최근 좋은 기세를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오늘 모든 점이 잘풀린 것 같고, 안타를 맞아도 빠른 카운트에서 맞았다. 병살타가 제 때 나왔고 맞춰잡은 것이 완투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레일리는 또 "오늘은 환상적인 날이다. 모든 분들에게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완투승 소감을 밝혔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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