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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안드레 감독대행은 또 울지 않았다. 결과에 만족했는지 만연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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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드레 대행은 어머니와 아내, 자녀 등 가족들이 함께 대구에 와 있다며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피자 외식을 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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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연승이었다. 안드레 대행은 사령탑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유있는 표정을 보였다. 연승의 기쁨도 가족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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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대행은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풀렸다. 강원이 공격적이기 때문에 수비에 중점을 두되 너무 내려서지 않고 컴팩트하게 역습을 활용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23라운드를 끝으로 K리그는 9일간의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안드레 대행은 "선수들의 휴식이 급선무"라고 했다. 대구는 선수 구성 특성상 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피로도가 누적돼 회복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우리같은 팀에게 휴식은 너무 반가운 일이다." 안드레 대행은 휴식기 이후 또 달라진 대구의 모습을 다짐했다.
평창=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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