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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날 홀로 17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고비처 마다 노련한 연타와 호쾌한 강타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비결은 5000명의 구름 팬들의 열광적 성원이었다. 김연경은 "3년 전보다 더 큰 관심을 주셨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며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다시 국내 와서 대표로서 뛰는 자체가 벅차고 좋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들이 국내에서도 열리면 좋겠다. 팬분들이 큰 관심 보여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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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그룹 8위를 기록했던 한국이다. 하지만 2015, 2016년 두 해 연속 대회에 불참하면서 1그룹 자격을 잃었다. 3년만에 다시 그랑프리 무대를 밟은 한국. 김연경을 필두로 거침 없이 상승세를 탔다. 결선 라운드는 오는 29~30일 체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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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탠 김희진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일 수도 있는데 팬들이 많이 오셔서 큰 힘이 됐다.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가는 경기"라며 "폴란드도 강한 팀이지만 결선에 온 다른 팀들이 모두 강하다. 그래도 우리가 기분 좋게 갈 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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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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