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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신 PD들이 이적의 성공적인 예로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최근 MBC와 SBS 출신 PD들이 새롭게 터를 잡으면서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김유곤, 전성호, 손창우, 민철기 등 MBC에서 이적한 PD들이 tvN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은 가운데, 스타일국을 중심으로 박상혁, 황인영 PD 등 SBS 출신 라인이 형성되고 있어 활약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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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프로듀서는 각자의 장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한 기획과 구성으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둥지탈출'은 낯선 땅 네팔에서 펼쳐지는 여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그렸다. '수상한 가수'는 무대 뒤 실력 있는 무명가수와 무대 위 복제가수의 완벽한 호흡과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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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는 비록 올리브 채널 프로그램이긴하지만 동시 방영 중인 tvN에서도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섬생활 로망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tvN 기준으로 2%를 넘으며(9회 2.315%) tvN 예능이 힘을 쓰지 못했던 월요일 오후 9시30분대 부활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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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세 사람의 의외의 케미와 시간이 지날수록 섬생활에 적응해 가는 이들의 모습. 그리고 우이도로 시작해 점점 다양해 질 우리나라 곳곳의 섬 풍경도 기대된다. 도시와는 다른 섬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내며 착한 예능의 대표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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