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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08, 장훈 감독) '오직 그대만'(11, 송일곤 감독),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15)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13) '유령'(12)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2012년 개봉한 영화 '회사원'(임상윤 감독) 이후 '군함도'로 5년 만에 스크린 주연작으로 복귀한 소지섭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진폭 있는 감정선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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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이정현과 러브라인에 대해 "칠성과 말년의 러브라인은 영화 속에서 보여준 딱 그 정도가 맞는 것 같다. 처음에는 우리 모두가 '자칫 멜로가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지금 보면 그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또 칠성은 영화 속에서 말년을 사랑하려고 쳐다본 느낌은 아니었다. 연민, 나와 비슷한 사람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연민으로 접근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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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나는 연기할 때 캐릭터 안의 감정이 꽉 차있는게 좋은데 이번 작품에서 다 뱉어버려서 아쉬움이 남는다. 공허함이라기 보다는 아쉬움인 것 같다. 모든 배우는 자신이 가장 못한 부분이 생각나지 않나? 나 역시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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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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