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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22일)에 치러진 라운드. 기온만큼이나 경기장 열기도 뜨거웠다. 선수 간 신경전, 경기력 모두 팬들을 흥분시킬 만했다. 결과는 전북의 2대1 승리. 서울은 전반 주세종의 퇴장이 뼈아팠다. 모든 관심이 '전설 매치'로 쏠린 가운데 강등팀들은 놀라운 반전극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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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는 정반대였다. 광주의 일방적 우세. 전반 43분 전남의 수비수 토미가 퇴장을 당하며 날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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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과 북아일랜드 대표 공격수 니얼 맥긴의 연착륙은 주목할 만하다. 완델손과 맥긴은 그간 광주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득점력 문제를 해소할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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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강원의 승리가 예상됐다. 강원은 이근호 한국영 문창진 김승용 김경중 등 호화 스쿼드를 보유했다.
여기에 최근 호주 대표팀 풀백 이반 프라니치에 이어 베테랑 수비수 김동우, 전천후 공격수 전현철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3월 이른 부상으로 결별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니오도 몸을 끌어올리며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복날은 강등권 팀들의 잔치였다. 든든하게 복달임한 하위권 팀들, 향후 중위권 구도를 크게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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