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군함도'가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까.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제작 외유내강)이 예매율 65.0%(오전 6시 50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 예매율(10.3%)와 무려 55%포인트 차이다.
또한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사전 예매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함도'에 앞서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김수현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13, 장철수 감독)의 사전 예매 관객수 9만 7000명이었다. 현재 '군함도'의 예매 관객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다 3배가 많은 무려 30만898명이다.
'군함도'는 지난 2015년 개봉돼 전국 관객 1341만4200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국제시장'과 '베테랑', 두 편의 천만관객 영화를 배출한 황정민을 비롯해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연기력과 스타성, 흥행력까지 모두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더욱 뜨거워졌다.
여기에 지난 해 영화의 배경이자 소재인 '군함도'(하시마 섬)을 다룬 MBC '무한도전' '하시마섬의 비밀' 특집이 시청자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영화 '군함도'에 대한 관심까지 수직상승했다.
감독과 배우, 소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 등 흥행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군함도'. '군함도'가 올해 첫 천만관객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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