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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농장에서 한 아이와 함께 모종을 심던 임주환은 갑자기 아이의 팔에 송충이가 붙어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울자, 순간 눈빛에 분노가 어렸다. 그는 송충이를 손으로 바로 쳐냈고, 땅에 축 늘어진 송충이는 이내 불꽃 속에 까맣게 타들어가는 것은 물론, 주변의 풀들까지 까맣게 죽어가 미스테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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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은 논리정연하고 단호한 모습 이면에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은 물론, 여기에 묘한 미스테리함까지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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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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