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가 시즌 5승(10패) 요건을 갖췄다.
고영표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10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안타를 10개나 허용하면서도 단 2실점에 그치며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1회와 2회를 안타 하나를 제외하고는 깔끔하게 마무리한 고영표는 3회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류지혁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후 도루까지 허용한 고영표는 최주환에게 3구 112㎞ 커브를 던졌지만 최주환이 이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회에는 유격수 정 현의 송구 실책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1루 땅볼을 유도하며 포수가 3루 주자를 잡았고 곧장 2루까지 뛰던 타자 주자까지 아웃시키는 병살 플레이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후 5회 2사 후 박건우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또 다시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에도 2사 만루의 위기를 2루 땅볼로 넘긴 고영표는 7회 마운드를 엄상백에게 넘겼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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