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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문제가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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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화 내부 문제. 한화는 사격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선수 영입만 봐도 그렇다. 남자 소총 간판 역할을 하던 한진섭을 보유한 가운데 2015년 2월 이대명, 3월 김청용을 연속 영입했다. 이대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권총 2관왕이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김청용은 고등학생이었던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권총 2관왕을 차지한 신성이었다. 한화의 공격적 선수 영입이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많은 투자와 지원에도 불구하고 홍보 효과가 크게 나지 않자, 그룹에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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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사격단은 해단하지만 회장사로서 사격 발전을 위한 일들은 전과 다름 없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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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7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소속팀이 공중분해 된다는 소식에 선수들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도 올해 말까지 팀을 유지하면서 이른 시점 해단 발표를 한 건 선수들을 위해서였다. 보통 팀들이 8~9월 이듬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기에, 빨리 발표를 해야 다른 팀들이 이 선수들 영입에 드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서다.
문제는 재정적 기반이 약하고 선수단 규모가 크지 않은 사격 종목 특성상 이 대어급 선수들이 이동하면 기존 선수가 자리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실력에 따라 평가, 대우를 받는 게 냉정한 현실이지만, 향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 한화에서 좋은 대우를 받던 선수들이 다른 팀에서 비슷한 대우를 받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심리적인 박탈감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도 숙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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