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합격 소감을 전했다.
혜림은 25일 자신의 SNS에 "면접 보는날 정말 떨렸는데. 사실 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오디션 이외엔 공식적인 면접은 처음이었다"로 시작되는 긴 글과 함께 서포터스 동기들과의 사진 및 합격 인증샷을 올렸다.
혜림은 "가장 예쁜 옷과 새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다. 면접 보는 다른 친구들과 서로 떨리는 마음으로 가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말들과 아이디어 그리고 프로젝트 등을 짧은 시간 안에 발표해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끝나고 긴장이 확 풀렸는지 너무 피곤하고 왠지 시원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끝나고 오는 지하철에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았다"라며 "집에 도착해서 내 발을 보니 양쪽 양말에 구멍이 크게 나있었다. 그 순간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들과 참 많은 직장인들이 생각났다. 그리곤 그 자리에 서서 내 발을 한참 바라 보았다"며 연예인 아닌 대학생으로 면접에 도전했던 감상을 전했다.
한국외대에 재학중인 혜림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진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제 14기로 선발됐다.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는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2기씩 선발되는 대학생 안전 여행 홍보단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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