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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면서 그 뒤를 밟는 두 '예비' 경찰. 발 빠르게 범인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 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두 팔을 걷고 나서면서 펼쳐지는 청춘 수사극 '청년경찰'이 올여름 치열한 스크린 대전에 화끈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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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당기 가득 품은 박기준, 강희열을 연기한 박서준과 강하늘은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코믹한 연기를 펼쳐 '청년경찰' 상영 내내 웃음 폭탄을 터트린다. 여름 극장가에 제격인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박서준과 강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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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끔 강하늘이 애드리브로 손가락 욕을 했는데 화가 나기 보다는 너무 웃긴 순간이 많았다. '여기서 치고 들어오네?'라는 생각에 많이 웃음이 터진 것 같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개인적으로 '태양은 없다'(99, 김성수 감독) 정우성, 이정재 선배들의 버디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좋은 버디 무비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박서준 형과 호흡이 있어서 이런 코미디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봐도 바보같은 면이 굉장히 많이 보인 것 같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특히 오는 9월 입대를 앞둔 강하늘은 "군 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짧은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군 선배 박서준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 그늘 안에 잘 자랐다. 어떻게 보면 내겐 군대가 첫 사회였던 것 같다. 첫 사회라서 긴장되고 무섭기도 했다. 이후에 계급이 올라가면서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하늘은 사회 경험이 많이 있지 않나? 다들 느끼겠지만 군 생활을 잘 할 것 같다. 미담 제조기 답게 미담을 많이 만들 것 같다. 군대서 한 획을 긋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이 가세했고 '안내견' '코알라'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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