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투수 홍건희의 복귀를 반겼다.
홍건희는 지난 시즌 선발 빈자리를 잘 메웠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50경기에서 4승4패, 5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98(90⅓이닝 50자책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최다 이닝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1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67(27이닝 26자책점)로 부진하다. 지난 6월17일 1군에서 말소됐고, 22일 다시 1군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공에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건희는 25일 광주 SK 와이번스전에서 모처럼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2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 썩 좋은 성적표는 아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26일 경기에 앞서 "많이 좋아졌다. 원래 성실한 친구인데, 뜻대로 안 돼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좌완 김명찬도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김 감독은 "공에 힘이 있고,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어깨 통증이 있었던 심동섭도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진우가 말소됐다. 김 감독은 "통증이 없고,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다. 내일 2군 경기 일정이 춘천을 가는 상황이라, 심동섭을 오늘 불렀다"라고 밝혔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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