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타율은 2할4푼대까지 떨어졌지만,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호세 우레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12경기 연속 출루다. 추신수는 이후 후속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희생플라이때 득점도 올렸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번째 타석에서도 파울팁 삼진에 그쳤다. 텍사스가 5-11로 크게 뒤진 6회말 2사 1,2루 타점 상황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인 다르빗슈 유가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추신수의 타석은 계속 돌아왔다. 8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또다시 1루 베이스를 밟았고,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는 1루 땅볼을 기록하며 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부진에 10대22 충격의 완패를 떠안았다. 1회초부터 홈런 2방을 허용하며 흔들린 다르빗슈는 3⅔이닝 9안타(2홈런) 10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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