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귀선' 제작사 대표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 영화 '귀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트리니티 남지웅 대표는 "TV 쪽에서 영화로 전환해 좋은 성적을 낸 감독님이 많이 계신다. 영화계는 항상 신선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능력있는 감독, 작가의 소싱을 원한다. 그런 면에서 연출력을 검증받은 감독님이기 때문에 환영한다. 2~30억 원 정도 예산이다. 이미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좀더 수월하게 작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진왜란 1592' 방송 전에도 걱정했다. 다큐멘터리를 했던 PD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까지 했는데 어떻게 나왔을까 싶었다. 나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1592'를 보신 많은 분들이 재미와 역사적 사실을 함께 느꼈다. 영화도 비슷한 것 같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사실적인 영화를 찍는다면 큰 감동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귀선'과 '임진왜란 1592'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장 감동받았던 장면은 거북선을 타고 있던 승조원들이 전투를 치르고 다 같이 모여 밥 먹는 신이다. 그런 부분이 큰 감동이 있을 것 같다. 적절하게 민초들의 겪어야 했던 삶의 여한을 감동적으로 그리면서 영화가 풍성해지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귀선'은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1TV '임진왜란 1592'의 소재를 잇는 영화다. '임진왜란 1592'는 지난해 9월 방송된 5부작 드라마로 임진왜란 기간 중 한산대첩(1592년 7월 8일)부터 부산포해전(1592년 9월 1일)까지 2개월 간 펼쳐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그에 탑승한 승조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거북선 최하층에서 노를 젓던 격군들을 집중 조명해 국란을 극복하는 백성들의 애환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KBS의 자회사 몬스터유니온과 영화사 트리니티가 180억 원 가량의 제작비를 투입했으며 '임진왜란 1592'를 연출한 김한동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은 올해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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