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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던 박세웅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조금씩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세웅은 이날도 홈런 2개를 포함해 9안타를 허용했고, 볼넷도 3개나 내줬다. 제구 자체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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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1회초 솔로홈런 2개를 맞고 2실점했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147㎞짜리 직구를 높은 코스로 던지다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고, 1사후 송광민에게는 137㎞ 슬라이더가 역시 높은 코스로 들어가면서 좌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에도 제구력 불안을 드러내며 3안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선두 최진행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허도환의 번트에 이어 정경운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정근우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한 박세웅은 이용규를 3루수 파울플라이,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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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박세웅은 안타 1개와 2볼넷을 내주면서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용규를 146㎞짜리 직구로 1루수 땅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7회초 투수를 박진형으로 교체했다. 박세웅의 평균자책점은 2.80에서 2.88로 높아졌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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