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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1탄에서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서민정이 돌아왔다. 서민정은 "항상 이 맘 때쯤 미국에서 온다. 내년에도 불러주시면 오겠다.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특별한 '여름활동'에 대해 언급했으며, "유일한 낙이 한국 프로그램 보는 거다. '하이킥'이 마지막 작품이라 하나하나 너무나 생생하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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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의 거침없는 봉인해제는 계속됐다. 미국에서 갈고 닦은 한국 방송댄스로 '찌릿 찌릿' 시그널을 보냈고, 열정적으로 싸이의 춤까지 춰 웃음을 선사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를 부를 때는 서민정의 러블리함이 배가됐는데, 그녀는 "에디킴 씨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폭탄 고백을 해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마저 KO시키는 등 엉뚱하면서도 밝은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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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이킥'의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준하는 서민정이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 영화가 무산됐음을 밝혔고, 서민정은 "김병욱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집에 찾아오기도 했었다. (최)민용 오빠도 찾아왔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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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정준하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레전드 방송에 한 몫 했다. '한국의 샤론스톤'이라는 말에 얼굴이 붉어진 박해미는 '백발' 고백도 서슴지 않았으며 "남편이 정준하 씨를 질투 했었다. 질투할 게 뭐가 있지?"라고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플라멩코로 몸무게 10kg을 감량한 박해미는 남다른 춤 솜씨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 앞니에 김을 붙이고 '주정 해미'를 재연하는 '난 괜찮아' 무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 특집은 1탄 못지 않은 레전드 방송의 탄생을 알렸다. 약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시트콤 '하이킥', 그리고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만남은 더할 나위 없는 찰떡 궁합으로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웃음을 주며 큰 반응을 얻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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