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 '브이아이피'가 8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8월 여름 영화 시장의 마지막 흥행 주자로 나선 '브이아이피'는 지금까지 새로운 유형의 영화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예정이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 올 여름, 한국 영화의 대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브이아이피'가 8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2017년 상반기 대한민국 극장가는 화려한 스펙터클을 선보이는 대형 프랜차이즈 외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한국 영화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 속에서 '브이아이피'는 탄탄한 스토리에 새로운 스타일로 관객들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먼저 '부당거래' 각본, '신세계' 연출로 한국형 범죄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박훈정 감독이 전작을 뛰어넘은 새로운 유형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범죄영화 장르지만, 조직 폭력배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브이아이피'는 국가 기관들의 정치와 이해 관계를 그린다.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을 둘러싸고 그를 확보하려는 국정원, 경찰청, 보안성, CIA의 첨예한 대립은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한다. 박훈정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과 탄탄한 각본이 빛을 발하는 '브이아이피'는 8월 극장가에서 가장 독보적인 재미를 선사할 영화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이라는 충무로 베테랑 연기자들과 첫 악역에 도전한 대세 배우 이종석이 뭉쳐 그들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미남 스타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줄 장동건,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은 김명민 그리고 장르불문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박희순이 만나 색다른 브로 시너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청춘 스타 이종석이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을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악역의 탄생을 예고한다. 박훈정 감독의 탁월한 감각으로 확장된 이종석의 연기 세계는 '브이아이피'에서 비로소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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