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이 눈물로 재회한다. 이들의 앞에는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첫 회부터 탄탄한 스토리, 감각적 열연, 탁월한 연출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로맨스사극'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3회가 남은 현재까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지켜내고 있다. 그렇기에 절정을 향해 치닫는 '7일의 왕비'의 남은 3회에도 관심이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7일의 왕비'가 웰메이드 로맨스사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역경커플'의 치명적인 멜로다. 잔혹한 운명에 맞서 생존로맨스를 펼치는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 두 캐릭터는 물론, 이를 담아내는 두 배우의 섬세한 열연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7월 26일 방송된 17회 엔딩 장면은 이 같은 역경커플의 힘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이융(이동건 분)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생이별을 하게 된 신채경과 이역. 신채경은 이역의 목숨을 구하려 이융 곁에 볼모로 잡혀 있기를 자진했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운명이 시청자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이 가운데 17회 방송말미 이역이 복면을 쓴 채 신채경이 있는 별궁으로 잠입한 것이다.
힘겹게 재회한 역경커플의 운명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황. 이에 7월 27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은 17회 엔딩 직후, 눈물로 서로를 마주한 신채경-이역의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시청자의 가슴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사진 속 신채경과 이역은 눈물로 마주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신채경은 눈 앞의 사내가, 복면을 벗은 사내가 이역이 맞는지 손으로 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고 있다. 이역은 그런 신채경의 마음을 아는 듯, 신채경을 아련하고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듯한 두 사람의 표정이 보는 사람까지 가슴 시리게 만든다.
이어진 사진에서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마음을 확인한 듯 와락 끌어안고 있다. 감정을 쏟아내듯 눈물로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동시에 휘몰아치는 폭풍스토리를 예고한 '7일의 왕비' 18회에서 이들의 재회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18회에는 여러 측면에서 '7일의 왕비'의 절정이 될 것 같다. 극 중 주인공들의 생존로맨스도 잔혹한 운명에 부딪히게 된다. 역경커플의 생존로맨스와, 그를 담아낼 박민영 연우진의 숨막히는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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