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머, 판타지한 브로맨스!"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안재현의 심퉁 '단추 여밈 브로맨스' 현장이 포착됐다.
여진구, 안재현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각각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차민준 역을 맡은 상황. '순수함'과 '성숙함'으로 대비를 이루는,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정정원역을 맡은 이연희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7일(목) 방송될 7, 8회분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여진구와 안재현이 한 지붕 아래 단 둘이서만 오묘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여진구가 사고로 오른 손을 다쳐 깁스를 하게 된 안재현을 어쩔 수 없이 간호하게 된 장면. 여진구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안재현의 단추가 잠겨 있지 않자 "저 이런 거 하려고 여기 있는 건데요"라고 시크하게 말한 채 단추를 채우고 돌아선다.
무엇보다 여진구를 이연희의 사촌동생으로 알고, 여진구와 친해지고자 노력하는 안재현과 안재현에게 질투를 폭발하며 연신 심퉁스럽게 안재현을 대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여진구와 안재현이 심퉁 '단추 여밈 브로맨스'를 폭발시킨 장면은 지난 24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날 촬영에서는 여진구에게 대놓고 이연희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안재현과 그런 상황을 씁쓸하게 받아들이는 여진구가 한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오묘한 감정을 담아내야했던 터. 여진구는 아직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에 서툰, 19세 소년의 순수한 감정을, 안재현은 타고난 부드러운 성품과 성숙함을 가진 어른 남자의 매력을 발산, 현장의 여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여진구와 안재현은 삼각 로맨스를 펼쳐야 하는 극중 상황과는 달리, 촬영 초반임에도 벌써 친해진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소품으로 놓여 있는 소파에 붙어 앉아 화기애애하게 대본을 맞춰보는 등 실제로도 훈훈한 '남남케미'를 드리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안재현은 벌써 형, 동생 할 만큼 친해져 촬영 내내 좋은 합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극중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여심 저격에 나설 여진구와 안재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 7, 8회분은 2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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